젬백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美 2상 첫 환자 등록

황재희 2022. 10. 6.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젬백스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GV1001' 첫 환자가 미국 플로리다주 아벤츄라 뉴롤로직 어소시에이츠 센터에서 등록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서 GV1001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한 2상으로, 인디애나주립대학 등 미국 내 20여개 이상의 기관에서 알츠하이머병 환자 총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안전성·유효성 평가, 미국 내 20여개 이상 기관에서 총 180명 대상

(사진=젬백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젬백스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GV1001’ 첫 환자가 미국 플로리다주 아벤츄라 뉴롤로직 어소시에이츠 센터에서 등록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서 GV1001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한 2상으로, 인디애나주립대학 등 미국 내 20여개 이상의 기관에서 알츠하이머병 환자 총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상시험 주관 연구책임자는 치매 치료 분야 권위자인 인디애나주립대학 신경과 마틴 파로우 교수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콜린성 신경계 조절 약물인 도네페질을 3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복용한 경증 및 중등도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 0.56㎎ 또는 1.12㎎을 52주(12개월) 동안 피하 투여해 투여군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 유효성 일차 평가지표는 알츠하이머병 평가척도(ADAS-cog)이다.

젬백스 관계자는 “GV1001 알츠하이머병 미국 임상시험이 드디어 본궤도에 올랐다”며 “현재 유럽에서의 임상시험도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는 만큼 한국, 미국, 유럽에서의 모든 임상시험을 차질 없이 진행해 전 세계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희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