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풀과 충돌한 그린에 자체 징계 고려

이재승 2022. 10. 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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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시즌 시작 전부터 시끄럽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드레이먼드 그린(포워드, 198cm, 104kg)의 자체 징계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정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그린의 징계를 고려하고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이 징계를 받는다면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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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시즌 시작 전부터 시끄럽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드레이먼드 그린(포워드, 198cm, 104kg)의 자체 징계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린은 연습 경기 도중 조던 풀과 크게 부딪쳤다. 단순 경기 중 경합이 아니라 물리적인 충돌이 야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감정이 격앙된 양 선수가 서로를 밀친 것으로 보이며, 이후 다른 선수들이 말려야 했을 정도로 상황이 급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정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그린의 징계를 고려하고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풀도 그린과 부딪쳤기에 징계 대상이 될 수도 있으나 그린에 대한 언급만 있는 것을 보면, 그린이 문제를 촉발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린이 징계를 받는다면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하다.
 

그린이 나서지 못한다면, 골든스테이트 전력에 여러모로 치명적이다. 그린은 스테픈 커리와 함께 골든스테이트의 기둥이다. 전술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할 뿐만 아니라 공수 양면에서 책임지고 있는 임무와 역할이 막중하다. 하물며 이제는 노장 대열에 들어서고 있다. 그러나 아직 동료를 상대로 치솟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부분은 여러모로 아쉽다.
 

그는 지난 시즌 4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8.9분을 소화하며 7.5점(.525 .296 .659) 7.3리바운드 7어시스트 1.1블록을 기록했다. 평균 득점은 많지 않았으나 여러 기록에서 드러나듯이 다방면에서 고루 기여했다. 두 시즌 연속 평균 ‘7리바운드-7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했으며, 지난 7시즌 중 5시즌에서 해당 부문을 엮어내는 등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는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을 끝나고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다.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옵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그는 지난 2019년 여름에 체결한 연장계약(4년 9,960만 달러)에 합의했다. 오는 시즌에 약 2,580만 달러를 받는 그는 잔류할 시 2023-2024 시즌에 약 2,760만 달러를 수령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는 이번 여름에 다음 계약으로 최고대우를 바란다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시즌 시작 전부터 물의를 일으키며 팀의 분위기를 흔들고 말았다. 무엇보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에 풀과 연장계약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자칫 이번 충돌로 인해 계약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점을 고려하면, 그린의 행동이 여러모로 치명적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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