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MZ세대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세상 많이 변한 거 같아" ('잠만 자는 사이')[일문일답]

2022. 10. 6. 10: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잠만 자는 사이’ 3MC 노홍철-정혜성-죠지가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웨이브(Wavve) 새 오리지널 예능 ‘잠만 자는 사이’는 로맨스가 필요한 MZ세대들의 ‘식스 투 식스’ 시크릿 밤 데이트를 통해 ‘잠만 자는 사이’가 깨우는 연애세포를 낱낱이 잠금 해제하는 연애 리얼리티다.

관찰자 겸 공감러로 리얼 연애법을 들여다보게 된 3MC 노홍철, 정혜성, 죠지는 MZ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잠만 자는 사이’에 대한 기대와 확신을 드러냈다.

우선 노홍철은 자신의 연애 점수가 “이상만 가득한 50점”이라면서도, “(MZ세대의 리얼 사랑법을) 잘 아는 줄 알았는데 ‘잠만 자는 사이’를 함께하며 세대와 세상이 변했다는 걸 톡톡히 느꼈다. 궁금한 건 솔직히 얘기하고 묻는 편이라. ‘공감러’ 죠지, 혜성이와 더불어 ‘호기심러’로 잘 활약할 것 같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정혜성은 “‘잠만 자는 사이’를 하면서 MZ 리얼 사랑법에 대해 정말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알게 된 것 같다. 그만큼 여러분들도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예능 장인’이지만 연애 예능 MC로는 첫 출격하는 노홍철, 각종 예능에서 반전 소탈 매력을 입증한 정혜성,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하는 ‘예능 새싹’ 죠지는 처음이지만 처음이 아닌 것 같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관련, 노홍철은 “셋이 명확하게 다른 시선을 가지고 있어 좋았다”라고 3MC의 예리한 분석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정혜성은 “호흡이 너무 좋아서 친한 사람들과 카페에서 수다 떨러 가는 기분으로 촬영을 가게 되더라”라고 촬영마저 잊은 특급 호흡을 자랑했다. 죠지 역시 “두 분 다 따뜻하고 편안해 걱정했던 것보다 말을 편하게 했다”고 말했다.

‘잠만 자는 사이’는 도발적인 제목으로 론칭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3MC는 ‘잠만 자는 사이’라는 화끈한 제목 뒤 숨은 진하고 풋풋하고 설레는 리얼 러브 스토리에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홍철은 “보셔야 안다”고 강조하며 “재밌다. 전개가 빠르고, 매력 있는 참가자분들이 솔직하고 대담하셔서 여러 상황이 나오는데, 단순 이성관계가 아닌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어 더더욱 흥미로웠다”라고 한 차원 확장된 깊이 있는 연애 예능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아울러 정혜성은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시청하는 순간 시간 순삭! 보다 보면 어느 순간 벽을 두드리며 이입돼 있는 본인을 발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죠지는 “제목이 자극적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실제로 회를 거듭하면서 보면 그런 요소보다 출연자들의 심리가 훨씬 재밌고 몰입하게 만드는 요소였던 것 같다”라고 실제 방송에서 보여질 쫀쫀한 로맨스에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다음은 노홍철, 정혜성, 죠지의 일문일답

이하 노홍철 일문일답

Q. 연애 예능 MC로 활약하게 됐는데 소감은?
-사람, 관계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편인데, 그중 가장 재밌는 이성 관계를 간접 체험할 수 있어 무척 설레고, 많이 배울 것 같다

Q. 정혜성, 죠지와의 호흡은 어땠는지?
-(정)혜성이는 오래전부터 알았던 친구라 편했고, 죠지는 이번 기회로 처음 만났는데 이상하게 익숙하고 호흡이 좋았다. 무엇보다 셋이 명확하게 다른 시선을 가지고 있어 좋았다.

Q. MZ세대들의 리얼 사랑법에 대해 잘 알고 있는지? ‘관찰자’, ‘공감러’ 활약에 자신 있는 이유가 있다면?
-잘 아는 줄 알았는데, ‘잠만 자는 사이’를 함께하며 세대와 세상이 변했다는 걸 톡톡히 느꼈다. 궁금한 건 솔직히 얘기하고 묻는 편이라 ‘공감러’ 죠지 혜성이와 더불어 ‘호기심러’로 잘 활약할 것 같다.

Q. 본인 스스로 생각하는 연애 점수가 궁금하다, 평소 연애 상담을 자주 해주는지?
-신기하게 상담 요청이 많은데, 상담을 해준다기보다는 그냥 들어주는 편이다. 반전은 연애 경험이 많은 편은 아니라 연애 점수도 굳이 준다면 이상만 가득한 50점짜리.

Q. 이번 커플 중 특별히 몰입되거나 응원하는 출연자가 있다면? 스포일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이유를 알려준다면.
-커플들의 관계가 꼬이기도 풀리기도 하는데, 그 과정에서 응원하는 출연자가 계속 바뀐다. 말 때문에, 상황 때문에, 관계 때문에. 이건 보셔야 안다.

Q. ‘잠만 자는 사이’가 특별한 이유는? 시청자들이 반드시 시청해야 하는 이유, 관전 포인트를 알려준다면.
-재밌다. 전개가 빠르고, 매력 있는 참가자분들이 솔직하고 대담하셔서 여러 상황이 나오는데, 단순 이성 관계가 아닌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로웠다.

정혜성 일문일답

Q. 연애 예능 MC로 활약하게 됐는데 소감은?
-오랜만에 좋은 사람들과 예능 나들이를 하게 돼서 재미있게 기분 좋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다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Q. 노홍철, 죠지와의 호흡은 어땠는지?
-호흡이 너무 좋아서 친한 사람들과 카페에서 수다 떨러 가는 기분으로 촬영을 가게 되더라. 호흡이 너무 척척 잘 맞고, 3MC의 예측과 연애에 대한 서로의 의견들을 주고받으면서 서로의 생각, 연애 방식과 의견을 알아가면서 더 가까워진 것 같다.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

Q. MZ세대들의 리얼 사랑법에 대해 잘 알고 있는지? ‘관찰자’, ‘공감러’ 활약에 자신 있는 이유가 있다면?
-MZ 리얼 사랑법에 대해 ‘잠만 자는 사이’를 하면서 정말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알게 된 것 같다. 그만큼 여러분들도 기대해도 좋다. 아무래도 직업에 배우이다 보니 이입과 공감이 잘 되는 스타일이라 셋 중에 제일 관찰자, 프로 공감러였던 것 같다. 여운이 남아서 촬영이 끝나고 며칠 후까지도 ‘잠만 자는 사이’ 출연진들이 생각이 나더라.

Q. 남자들에게 항상 인기가 많았을 것 같은데, 연애 조언에 자신 있는 편인지?
-촉이 좋고 말이나 표정에 민감하고 예민한 편이라 조언에 늘 자신이 있는 편이다. 그런데 ‘잠만 자는 사이’는 정말 반전에 반전이라 예측을 할 수가 없었다.

Q. 이번 커플 중 특별히 몰입되거나 응원하는 출연자가 있다면? 스포일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이유를 알려준다면.
-첫 이미지와는 달리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는 걸 볼수록 사람 좋은 게 느껴지는 출연자가 있었다. ‘잠만 자는 사이’에서 좋은 인연을 찾아갔으면 좋겠다.

Q. ‘잠만 자는 사이’가 특별한 이유는? 시청자들이 반드시 시청해야 하는 이유, 관전 포인트를 알려준다면.
-예상을 할 수가 없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시청하는 순간 시간 순삭! 보다 보면 어느 순간 벽을 두드리며 이입 돼 있는 본인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하룻밤을 같이 보내면서 상대방을 보이는 것 외의 모습까지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남녀가 하룻밤을 한 공간에서 보내면서 느껴지는 미묘한 감정들이 설레고 기분 좋아서 어느 순간 공감하고 있을 것이다.

이하 죠지 일문일답

Q. ‘예능 신생아’로 연애 예능에 도전하게 된 소감은?
-설레기도 하면서 동시에 걱정도 많이 된다. 잘 할 수 있을까 이런 걱정이다.

Q. 노홍철, 정혜성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두분 다 실제로 뵈니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 있었다. 걱정했던 것보다 말을 편하게 했던 것 같다.

Q. 싱어송라이터로 연애에 대해 예리하고 독특한 촉을 갖고 있을 거 같은데, 자신의 연애 점수와 성향이 궁금하다.
-특별히 촉이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그래도 평소에 연애 프로그램을 즐겨 봐서 어느 정도는 맞을 때도 있는 것 같다. 제 연애 점수는(웃음) 잘 모르겠다.

Q. 이번 커플 중 특별히 몰입되거나 응원하는 출연자가 있다면? 스포일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이유를 알려준다면.
-저는 좀 독특하고 순수한 사람을 좋아하는데 남자 출연진 중 한 분이 그런 매력이 있으신 것 같아 괜히 응원하게 되더라.

Q. ‘잠만 자는 사이’가 특별한 이유는? 시청자들이 반드시 시청해야 하는 이유, 관전 포인트를 알려준다면.
-제목이 자극적이라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실제로 회를 거듭하면서 보면 그런 자극적인 요소보다 심리적인 요소가 훨씬 재밌고 몰입하게 만들었다.

[사진 = 웨이브(Wavve) 제공]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