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괴물' 홀란, 전반만 뛰고도 멀티골..맨시티는 코펜하겐에 5-0 대승

금윤호 2022. 10. 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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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전반전만 뛰고도 멀티골을 터뜨린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의 활약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UCL 조별리그 G조 3차전 홈경기에서 코펜하겐(덴마크)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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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열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G조 3차전 코펜하겐과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뒤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 사진=AP/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전반전만 뛰고도 멀티골을 터뜨린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의 활약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UCL 조별리그 G조 3차전 홈경기에서 코펜하겐(덴마크)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를 거둔 맨시티는 3연승을 달리며 G조 1위(승점 9)를 지켰고, 패한 코펜하겐은 4위(1무 2패·승점 1)에 머물렀다.

경기는 초반부터 맨시티가 주도했다. 전반 7분 만에 주앙 칸셀루가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받은 홀란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홀란은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세르히오 고메스가 때린 슛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침착하게 밀어 넣으면서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흐름을 내주지 않은 맨시티는 전반 39분 다비트 코폴라바의 자책골까지 얻어내면서 3-0을 만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공세를 이어간 맨시티는 후반 10분 리야드 마레즈가 페널티킥으로 네 번째 골을, 후반 31분에는 마레즈의 침투패스를 받은 훌리안 알바레스가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며 5-0을 만들었다.

이날 전반전만 소화하고도 멀티골을 완성한 홀란은 UCL 3경기 연속 득점 기록과 함께 이번 대회 득점 1위(5골)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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