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 조던 풀 가격한 드레이먼드 그린 징계 조치 고려 중[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하 골스)가 조던 풀(23)을 가격한 드레이먼드 그린(32)의 징계를 고려하고 있다.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채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나리아 기자는 드레이먼드 그린이 징계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샴즈에 따르면 팀 연습을 하던 도중 그린은 풀과 언쟁을 벌였고 서로가 밀고 밀면서 가슴을 맞대자 그를 강하게 때렸다. 구단 직원들에 의해 신속하게 분리된 두 사람은 이후 다시 만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먼저 풀을 가격한 그린은 징계에 직면했다.
두 사람이 싸운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 언론은 풀은 팀 연습 중 그린이 슛을 던진 것을 보고 “가방을 싸고 떠나라”고 말했고 이에 흥분한 그린은 풀을 강하게 때렸고 이를 말리던 스티브 커 감독도 밀쳤다고 밝혔다.
이러한 내용은 공신력 높은 매체가 발표한 것이 아니라 신빙성은 다소 떨어진다. 그러나 베테랑 선수인 그린이 팀 내 유망주를 먼저 가격을 한 정도라면 이와 비슷한 수위의 말이 오갔을 것이라고 사람들은 예측 중이다.
올 시즌 골스는 그린과 풀, 앤드류 위긴스 그리고 클레이 탐슨까지 총 4명과 연장계약을 맺을 수 있다. 연장 계약자 대상 중 두 사람이 싸움을 벌인 것이다.
풀은 오는 18일까지 루키 스케일 연장 계약을 맺어야 한다. 최근 마이애미 히트의 타일러 히로가 4년 130M 달러에 달하는 연장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풀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을 골스에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골스는 역대 NBA에서 가장 높은 징벌적 사치세를 내는 팀이다. 이번 시즌 골스의 샐러리 캡 역시 사치세 라인을 아득히 넘은 상태다. 따라서 풀의 연장 계약 여부에 따라 그린, 위긴스 그리고 탐슨까지도 그 영향이 미칠 것이다.
지난 시즌에 NBA 우승을 차지한 커 감독은 이번 오프 시즌에 ‘기본 6인조’(스테픈 커리-케본 루니 포함)를 내세우며 이들과 모두 함께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밥 마이어스 단장 역시 이들과 모두 연장 계약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현실적으로 돈이 문제라고 언급한 바 있다.
커 감독과 마이어스 단장의 바람이 선수들에게는 닿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법원은 왜 ‘민희진 손’ 들어줬나···“아일릿 표절·뉴진스 차별 등 근거있어”
- [종합] “징역 3년 이상 실형 가능성 有” 자업자득 김호중의 몰락
- [종합] 박수홍♥김다예 ‘임신 6개월’ 조산 위험無 “첫 하와이 태교여행”
- [SNS는 지금] ‘선친자’ 심진화, 성덕 등극 “변우석이 제 옆에…”
- [단독] 하니♥양재웅, 올 가을 결혼한다
- [종합] “팬심도 과유불급” 변우석→김지원, 안전 위협에 ‘시름’
- ‘이혼’ 안현모, 병원行…무슨 일?
- [스경연예연구소] ‘선업튀’ 누구 마음대로 종영하래?
- “솔직히 얘기하면” 고준희, 과거 ‘버닝썬 루머’ 입 연다 (아침먹고 가)
- [스경X이슈] 한예슬부터 윤아까지, 인종차별 받고 ‘시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