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식iN 서비스.. 20년새 질문·답 8억건

윤선영 2022. 10. 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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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지식iN'이 서비스 개시 20주년을 맞았다.

고준원 네이버 지식iN 리더는 "지식iN에 누적된 8억개의 데이터베이스는 지난 20년간 사용자들의 자발적 선의가 모여 이루어진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등급 외에도 답변자 전문성을 나타낼 수 있는 지식iN 명함인 프로필카드를 개편하고 향후 해시태그(#)를 도입해 질문 카테고리를 보다 확대하는 등 다음 N주년 성장 모멘텀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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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3200만명과 소통

네이버의 '지식iN'이 서비스 개시 20주년을 맞았다. 네이버는 6일 지식iN 오픈 20주년을 맞아 '모두가 지식인 20니다' 이벤트 페이지를 공개하고, 지난 20년 간 누적된 사용자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벤트 페이지는 △축적된 데이터로 조명하는 '우리가 쌓아온 호기심의 기록들' △그간 화제가 됐던 문답을 모은 '지식iN 성지순례展' △전문가 답변 서비스를 강조한 '더 믿을 수 있는 지식iN' △지식iN을 통해 진행된 지식기부 현황 △20주년 이벤트 등 서비스 주요 히스토리를 소개한다.

네이버는 2002년 10월 7일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묻고 답하는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지식iN을 첫 선보였다. 현재까지 20년 동안 누적 3200만명의 사용자가 지식iN으로 소통했고 이들이 직접 생성한 질문과 답변수는 각각 3억건과 5억건으로 총 8억건의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했다.

지난해 신규 유입된 질문자는 100만명, 신규 답변자는 73만명이다. 팬데믹 기간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해 연간 3000만개의 질문과 6000만개의 답변이 생성됐다. 현재 일 평균 페이지뷰는 약 3000만건에 달한다.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분야의 폭도 넓어졌다. 사용자들은 일상의 사소한 고민부터 건강, 법률 등 전문적 정보에 이르기까지 약 6600개 범주에 해당하는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전문가 참여도 늘었다. 네이버는 지식iN 답변 신뢰성을 높이고자 의사, 변호사, 노무사, 세무사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답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전문직 종사자들이 직접 등록한 답변은 누적 700만개에 해당한다. 한국장학재단, 고용노동부, 교육부 등 총 483개 기관, 기업 등 단체도 '지식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지식iN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신규 사용자를 바탕으로 서비스 성장동력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젊은 사용자 중심의 유입이 늘고 있는데 지난해 기준 신규 사용자의 56%가 10·2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식iN 서비스가 간단한 포맷과 빠른 소통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 부합하는 사용성을 제공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지식iN에 신규 질문은 평균 2.1초마다 등록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답변 속도는 더욱 빠른 편으로 평균 1.2초마다 새로운 답변이 게재된다. 지난달에는 '질문 끌어올리기' 기능을 선보이는 등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답변이 누락된 질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질문을 목록 상단으로 끌어 올려 새로운 답변자들에게 다시 노출해준다.

고준원 네이버 지식iN 리더는 "지식iN에 누적된 8억개의 데이터베이스는 지난 20년간 사용자들의 자발적 선의가 모여 이루어진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등급 외에도 답변자 전문성을 나타낼 수 있는 지식iN 명함인 프로필카드를 개편하고 향후 해시태그(#)를 도입해 질문 카테고리를 보다 확대하는 등 다음 N주년 성장 모멘텀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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