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현무 낙탄 사고, 주민·국민께 심려 끼쳐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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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6일 현무-2C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오발 사고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김 의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합참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지난 10월 4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한미 지대지미사일 대응 사격 중에 발생한 상황과 이에 대해 지역 주민들과 언론에 설명하지 못해 주민들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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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6일 현무-2C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오발 사고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김 의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합참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지난 10월 4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한미 지대지미사일 대응 사격 중에 발생한 상황과 이에 대해 지역 주민들과 언론에 설명하지 못해 주민들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4일 오후 11시쯤 강원 강릉 소재 공군 전투비행단에서 동해상 가상 표적을 타깃으로 현무-2C 발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현무-2C 미사일은 표적 방향으로 날아가지 않고 되레 발사지점에서 1km 반대 방향으로 날아가 비행단 내 골프장에 낙탄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민가로부터 700m 떨어진 지점에서 탄두가 발견됐고 추진체가 거센 화염을 내뿜고 폭음이 관측돼 주민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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