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F 2022]정연승 교수 "온라인 소비자 경험 제고, 기업 성장 이끈다"

"유통 디지털 전환 시대 맞아 온라인 경험 대응해야"

정연승 전 한국유통학회장 및 단국대 교수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뉴스1 미래유통혁신포럼(RFIF) 2022'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뉴 리테일, 소비자 경험이 미래다'를 주제로 급변하는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유통산업의 발전을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2022.10.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유통 산업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온라인 소비자 경험 제고가 기업 성장을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연승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는 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뉴싀 2022 미래유통혁신포럼'(RFiF)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도래와 비대면 트렌드 확산으로 유통산업은 온라인쇼핑과 플랫폼 성장·풀필먼트와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발전·인공지능·빅데이터·메타버스·무인점포·로봇·드라이브스루 확대 등 엄청난 변화들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통 변화는 유통산업 디지털화를 가속하고 있다. 향후 파괴적 커머스 시대 도래를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일부 기업이 위기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던 이유는 언택트 소비 확산에 대응해 경영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기업 운영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해 새로운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했다는 점이었다"며 "무엇보다 소비자 고객 경험 세계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디지털 환경에서도 고객 경험을 이해하고 대응한 기업이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새롭게 도래할 수 있는 전략 사례 매주 중요한 시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스1은 이날 '뉴 리테일, 소비자 경험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2022 미래유통혁신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 현장에서는 이병희 쿠팡 리테일 공동대표 부사장이 '쿠팡 로켓배송 물류혁신으로 만들어가는 상생네트워크' 주제 연사로 쿠팡의 상생 인사이트를 나눈다. 이어 신은희 닐슨아이큐 한국 총괄 사장이 글로벌 유통 및 소비 트렌드를 소개한다.

뒤이어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이사 'The New Standard of Meat: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최재훈 컬리 최고커머스책임자 부사장 '1차 농어촌 산업, 4차 플랫폼 산업과 상생을 모색하다' △문은호 11번가 기업문화실장 '동력의 원천, Human Resources&Culture' △서혜연 오비맥주 내셔널브랜드 총괄 부사장 '팬데믹 시대의 브랜드 재발견' 등의 연사가 이어진다.

또 김성준 시몬스 브랜드전략기획부문 부사장이 시몬스 브랜딩 성공 비결을 전한다. 정성용 CJ대한통운 이커머스 영업담당 경영리더의 'Retail Trust-물류와 유통의 경계가 사리지는 순간', 김영혁 코리아세븐 상품본부장 '트렌드 리더가 되다; 편의점 마케팅 사례' 등의 세션도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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