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초음파 센서도 뺀다..카메라로만 오토파일럿 구동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22. 10. 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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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이달부터 출고되는 차량에 초음파 센서를 탑재하지 않기로 했다고 일렉트릭 등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향후 수개월 간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모델3, 모델Y 차량에서 초음파 센서를 뺀 다음 2023년까지 모델S, 모델X 모델에서도 제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테슬라 비전 시스템의 발달로 레이더와 초음파센서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며, 카메라를 통한 영상 분석만으로 충분히 상황 인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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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테슬라가 이달부터 출고되는 차량에 초음파 센서를 탑재하지 않기로 했다고 일렉트릭 등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 차량의 오토파일럿 시스템에는 센서들이 모두 빠지게 됐다. 앞으로는 카메라만 장착된 비전 시스템으로 구동된다.

오토파일럿 내비게이션이 실행중인 테슬라 모델 3 (사진=지디넷코리아)

테슬라는 향후 수개월 간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모델3, 모델Y 차량에서 초음파 센서를 뺀 다음 2023년까지 모델S, 모델X 모델에서도 제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음파센서는 차량 전·후면 범퍼에 장착돼 차량 주위에 근거리 물체를 탐지하는 역할을 하며, 주로 자동 주차 기능이나 단거리 충돌 경고 등에 사용됐다.

테슬라는 테슬라 비전 시스템의 발달로 레이더와 초음파센서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며, 카메라를 통한 영상 분석만으로 충분히 상황 인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모델S 플래드 (사진=테슬라 홈페이지)

작년에 테슬라는 오토파일럿에서 레이더 센서를 제거했다. 그 동안 테슬라는 주주들에게 “완전 자동화에 필요한 건 시각에 의존하는 시스템이다”고 강조해 왔다.

테슬라의 이런 행보는 타 자동차 제조사와는 사뭇 다른 것이다. 타사 자율주행 차량의 경우 장거리 레이더와 근거리 라이다, 카메라 센서, 초음파 센서 등 3~4종의 센서를 활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런 테슬라의 행보를 비용 절감을 위한 것이 아니냐며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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