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北미사일 발사, 역내 주변국과 국제사회에 위협"(상보)

정윤영 기자 2022. 10. 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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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6일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이와 같은 도발 행위는 역내 이웃국들과 국제사회에 위협이 된다고 비난했다.

이에 미국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가능하게 했다며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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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서 美, 북한 비판..회의는 소득 없이 산회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10일 (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협력할 최고 우선순위가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위협”이라고 밝히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은 6일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이와 같은 도발 행위는 역내 이웃국들과 국제사회에 위협이 된다고 비난했다.

다만, 미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외교적 접근에 전념하고 있다며 북한에 대화 참여를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일 오전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으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1발을 쏘는데 이어 6일 2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며 도발을 이어갔다.

이에 미국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가능하게 했다며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은 지난 9일간 8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올해 탄도미사일 39발을 발사했다"며 "이는 모두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다. 북한은 대담해졌다"고 우려했다.

이번 안보리는 미국의 요청으로 소집됐으나 이날 회의는 소득 없이 산회됐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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