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컵대회] '디펜스 마스터' KGC 문성곤, 그가 전한 수비력 업그레이드 '의지'

김우석 2022. 10. 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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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스 마스터' 문성곤이 수비력 업그레이드를 다짐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5일 통영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 대회 예선 C조 두 번째 경기 상무와 경기에서 90-73으로 승리했고, 문성곤은 인상적인 활약과 함께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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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스 마스터' 문성곤이 수비력 업그레이드를 다짐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5일 통영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 대회 예선 C조 두 번째 경기 상무와 경기에서 90-73으로 승리했고, 문성곤은 인상적인 활약과 함께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1쿼터 초반 KGC는 접전을 허용했다. 스펠맨 등이 다양하게 공격에 가담하며 점수를 만들었지만, 박정현에게 연거푸 실점을 내준 결과였다. 중반을 넘어서며 KGC가 앞서기 시작했다. 외국인 선수와 랜즈 아반도가 공격에 선봉에서 활약한 결과였다.

이후 페이스는 완전히 KGC 흐름이었다. 공수에 걸쳐 상무를 압도하며 점수차를 넓혀갔고,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두며 안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오마리 스펠맨이 22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남겼고, 렌즈 아반도가 19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선봉에서 활약했다.

위에 언급한 대로 문성곤이 인상적인 활약과 기록을 남기며 승리를 뒷받침했다. 문성곤은 3점슛 두 개 포함 11점 6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특유의 활동량 넘치는 수비력은 덤이었다. 수비에 있어 여전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문성곤은 경기 후 “이겨서 기분은 좋지만, 공격이나 수비에서 해서는 안 되는 것들이 너무 많았다. 반성해야 하는 내용들이 많다.”라고 총평했다.

연이어 문성곤은 KBL 두 번째 경기를 펼친 렌즈 아반도에 대해 “능력이 굉장히 뛰어난 선수다. 탄력도 좋고 순간 스피드도 좋기 때문에 우리 팀에 더 녹아든다면 무서운 앞선이 될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문성곤에게 고민이 있었다. 바로 이번 시즌 첫 선을 보이는 필리핀 선수들의 존재였다. 같은 팀의 렌즈 아반도를 시작으로 이선 알바노(원주 DB), RJ 아바리엔토스(울산 현대모비스), SJ 벨란겔(대구 한국가스공사) 등 연습 경기를 통해 수준급 기량을 선보인 선수들이 존재한다.

문성곤은 이미 필리핀 선수들을 상대로 당황스러웠던 경험이 있다고 털어 놓았다.

문성곤은 “이미 DB와 연습 경기에서 알바노를 상대로 어이가 없었던 적이 있다. 헤지테이션이 매우 뛰어나다. 한국에서는 (허)훈이가 정말 좋다. 알바노를 상대로 당황했던 순간이 있긴 하다. 너무 리드미컬 하다. 이 들을 막기 위해 연구와 준비가 더 필요할 것 같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디펜스 마스터’ 문성곤에게 이번 시즌은 또 한 번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실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인 역시 매우 높은 의지를 전해 주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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