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반도체난 해소..9월 수입차 2만3928대, 전년比 17.3% ↑

권혜정 기자 2022. 10. 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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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 대란이 해소 조짐을 보임에 따라 지난달(9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

판매량 1위는 BMW가 차지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392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 1위는 7405대를 판매한 BWM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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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9월 판매 1위..베스트셀링카, BMW 520·벤츠 E250
(자료사진)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차량용 반도체 대란이 해소 조짐을 보임에 따라 지난달(9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 판매량 1위는 BMW가 차지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392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 다만 올해(1~9월) 누적 신규 등록 대수는 20만 210대로, 전년과 비교해 6.7% 감소했다.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 1위는 7405대를 판매한 BWM가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가 5481대로 2위를 아우디가 1812대로 3위에 올랐다. 이밖에 폭스바겐 1470대, 쉐보레1162대, 지프 1025대, 볼보 881대, 렉서스 860대, 미니 745대, 토요타 682대, 포드 492대, 포르쉐 333대, 폴스타 295대, 랜드로버 285대, 혼다 263대, 푸조 237대, 링컨196대, 캐딜락 118대, 벤틀리 87대, 람보르기니 35대, 마세라티 30대, 롤스로이스 15대, 재규어 12대, 디에스 7대 등이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809대로 전체의 45.2%를 차지했다. 2000cc~3000cc 미만이 6810대(28.5%), 3000cc~4000cc 미만이 1731대(7,2%), 4000cc 이상이 554대(2.3%), 기타(전기차)가 4024대(16.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9130대(79.9%)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 2993대(12.5%), 일본 1805대(7.5%) 순으로 집계됏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1만1538대(48.2%), 하이브리드가 5311대(22.2%), 전기가 4024대(16.8%), 디젤이 2214대(9.3%),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841대(3.5%)로 나타났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이 1만5030대로 전체의 62.8%를 차지했다. 법인구매는 8898대로 37.2%로 나타났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가 4724대(31.4%)로 가장 많았고, 서울 3023대(20.1%), 인천 984대(6.5%) 등이 뒤를 이었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24대(34.0%), 부산 1796대(20.2%), 경남 1234대(13.9%) 순으로 집계됐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926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867대), 폭스바겐 ID.4(667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반적으로 반도체공급난에 따른 물량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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