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손정의 만났다..ARM 협력 논의 관심

김명근 기자 2022. 10. 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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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방한 중인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을 만났다.

이번 회동에 앞서 이 부회장과 손 회장이 ARM과 관련된 언급을 해왔던 만큼 ARM의 인수 또는 투자 등 관련 의견을 교환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 부회장은 앞서 지난달 21일 해외 출장 귀국길에서 ARM과 관련된 질문에 "다음 달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서울로 오면, 어떤 제안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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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경영진과 ARM CEO도 동석
이재용 부회장(왼쪽), 손정의 회장. 동아일보DB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방한 중인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을 만났다. 영국의 반도체 설계기업 ARM과 관련한 협력 논의를 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손 회장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만났다. 회동에는 경계현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장(사장), 노태문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사장) 등 삼성전자 측 경영진과 르네 하스 ARM 최고경영자(CEO)가 동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회동에 앞서 이 부회장과 손 회장이 ARM과 관련된 언급을 해왔던 만큼 ARM의 인수 또는 투자 등 관련 의견을 교환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 부회장은 앞서 지난달 21일 해외 출장 귀국길에서 ARM과 관련된 질문에 “다음 달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서울로 오면, 어떤 제안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손 회장도 “이번 방문에 대한 기대가 크다. 삼성과 ARM의 전략적 협력을 논의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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