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측면 vs 서울의 중앙, 누가 더 강할까.. FA컵 결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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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현대와 FC 서울이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격돌한다.
전북은 측면, 서울은 중앙 공격을 통해 결승전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전북과 서울은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 1차전,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
전북과 서울이 FA컵 결승에서 격돌하는 건 이번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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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현대와 FC 서울이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격돌한다. 전북은 측면, 서울은 중앙 공격을 통해 결승전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5일 밤 울산축구경기장에서 열린 4강전에서 울산 현대를 연장전 끝에 2-1로 눌렀다. 서울도 연장전 끝에 대구 FC를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전북과 서울은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 1차전,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 전북과 서울이 FA컵 결승에서 격돌하는 건 이번이 처음. 전북은 2020년에 이어 통산 5번째, 서울은 2015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정상을 노린다.
전북이 전력에서 앞서는 것으로 평가된다. 전북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18승 10무 6패(승점 64)로 2위, 서울은 10승 11무 13패(승점 41)로 8위다. 전북은 34경기에서 50득점과 32실점을 남겼고, 서울은 40득점과 45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맞대결에선 전북이 1승 2무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전북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승,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무를 챙겼다.
김상식 전북 감독과 안익수 서울 감독의 지략 대결이 눈길을 끈다. 특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선 득점을 올려야 하기에 양 팀 사령탑의 공격 전술에 관심이 쏠린다.
전북은 측면 공격이 강하다. 바로우와 한교원을 앞세운 측면 공격이 날카롭다. 특히 바로우는 뛰어난 드리블 돌파를 앞세워 K리그1에서 12득점(5위)과 5도움(10위)으로 공격포인트 17개(4위)를 남겼다. 또한 지난달 김천 상무에서 전역한 뒤 복귀한 조규성의 존재도 든든하다. 조규성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14득점(3위)과 5도움을 작성한 스트라이커다.
반면 서울은 중앙을 두껍게 한 뒤 공격을 펼친다. 측면 수비를 중원으로 이동, 이에 따른 연쇄 이동으로 중앙 쪽에 힘을 실어 상대를 공략하는 방식. 지난 7월 전북에서 서울로 이적한 일류첸코는 최전방에서 서울의 공격에 마침표를 찍는다. 일류첸코는 서울 입단 후 12경기에서 7득점을 올렸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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