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너스, 미국 면역항암학회서 간암환자 임상 샘플 연구결과 발표

안혜신 2022. 10. 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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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389030)는 오는 11월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2)에서 간암 환자의 임상 샘플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는 "이번 SITC에서는 지난번 ASCO에서 공개한 실험결과 이후 추가된 간암 환자 샘플에서 얻은 유의미한 실험결과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암 환자들에게 맞춤형 항암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지니너스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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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389030)는 오는 11월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2)에서 간암 환자의 임상 샘플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SITC는 지난 1984년 설립돼 암 연구와 치료에 종사하는 전세계 63개국, 약 4600명 이상의 과학자, 연구자, 임상의들을 회원으로 보유한 면역항암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회다. 암 환자 치료라는 공통적인 목표를 갖고 면역치료법 개발과 발전을 위해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SITC에서 발표하는 연구주제는 ‘선별된 세포 독성 TIL의 T세포 수용체의 구조를 기반으로 한 신항원 예측(Structure-based prediction of neoantigens paired with T cell receptors on phenotype-selected CD8+ tumor-infiltrating lymphocytes)’이다. 지니너스는 일반적인 세포실험(in vitro)과 다르게 실제 간암 환자에서 유래한 혈액샘플로 세포실험(in vitro)을 수행했고, 그 면역반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는 “이번 SITC에서는 지난번 ASCO에서 공개한 실험결과 이후 추가된 간암 환자 샘플에서 얻은 유의미한 실험결과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암 환자들에게 맞춤형 항암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지니너스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너스는 현재 마우스(mouse) 모델을 활용해 자체 항암 백신 플랫폼을 통해 선별한 신항원의 임상적 효능을 시험하고 있으며, 이 결과는 연내 도출 예정이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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