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OPEC+ 대규모 감산 결정에 국제 유가 1.4% 상승.. 조선·정유주↑ 항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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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기타 산유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의 대규모 감산 결정에 국제 유가가 상승하자 관련주들이 요동치고 있다.
6일 개장 직후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주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석유주들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면 국제 유가 상승으로 연료비 부담이 늘어나는 항공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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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기타 산유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의 대규모 감산 결정에 국제 유가가 상승하자 관련주들이 요동치고 있다.
6일 개장 직후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주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오전 9시 30분 기준 한국조선해양은 전일 대비 4300원(5.74%) 오른 7만9200원에 거래됐다.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중공업도 각각 전일 대비 5500원(5.26%), 5000원(4.18%) 오른 11만원, 12만4500원에 거래됐다. 대우조선해양도 550원(2.84%) 오른 1만9900원을 기록했다.
석유주들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S-Oil은 전일 대비 400원(0.35%) 오른 8만5900원, GS는 350원(0.81%) 오른 4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국제 유가 상승으로 연료비 부담이 늘어나는 항공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제주항공은 전일 대비 50원(0.41%) 내린 1만2150원, 티웨이홀딩스는 3원(0.69%) 내린 431원에 거래됐다.
한편 OPEC플러스는 오는 11월부터 하루 원유 생산량을 이달보다 20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5일(현지 시간)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대 감산 폭이다. 이에 따라 OPEC플러스 산유국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4185만 배럴로 줄어든다.
이에 같은 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24달러(1.43%) 상승한 배럴당 87.7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1.90달러(2.07%) 오른 배럴당 93.70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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