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공익법인 '산업안전상생재단' 설립.. 안전관리 역량 강화 도모

김창성 기자 2022. 10. 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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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상생협력 차원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의 산업안전 공익법인을 세운다.

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자동차부품제조업, 철강업, 건설업 등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한 '산업안전상생재단'이 고용노동부의 설립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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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자동차부품제조업, 철강업, 건설업 등 국내 산업 전반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안전공익법인인 '산업안전상생재단'을 설립한다. 사진은 최근 열린 재단 창립총회 및 이사회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상생협력 차원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의 산업안전 공익법인을 세운다. 중소기업의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 및 안전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안전 전문 공익법인이 설립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자동차부품제조업, 철강업, 건설업 등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한 '산업안전상생재단'이 고용노동부의 설립 허가를 받았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앞으로 법인 등기를 마친 뒤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산업안전상생재단'의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 및 이사회에는 현대차그룹 6개(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사 대표이사가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재단 설립 출연금 20억원과 매년 운영비 50억원을 지원한다.

재단 이사장에는 안경덕 전 고용노동부장관, 사무총장에는 전인식 전 현대차 안전환경센터장이 선출됐다. 이사장과 사무총장을 포함해 총 11명의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가 이사 및 감사로서 재단 운영을 책임진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중소기업이 독자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선진적 안전관리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 근절, 위험 요소를 근원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친 지원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자동차부품제조업, 철강업, 건설업 등 현대차그룹 협력업체는 물론 국내 전 분야의 중소기업을 포함한다.

주요 사업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 의무 지원 ▲안전관리 컨설팅 ▲위험공정 발굴 및 설비 안전 진단, 개선대책 도출 ▲안전 전문인력 양성 교육 및 선진업체 벤치마킹 지원 ▲안전 최신 동향 및 정보 제공 ▲우수 사례 세미나 및 포럼 개최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 지원 등이다.

안경덕 재단 이사장은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지원과 상생협력을 통한 국내 산업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설립됐다"며 "안전은 기업의 핵심가치라는 비전이 산업계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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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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