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OPEC+ '역대급 감산'에 조선·정유주 강세

양지혜 기자 2022. 10. 6.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세계 최대 산유국들이 속해 있는 산유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가 전세계 원유 1일 공급량의 2%에 해당하는 대규모 감산을 합의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조선·정유주가 강세다.

이 같은 상승에는 OPEC+가 감산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세계 원유 1일 공급량의 2%정도 되는 규모로, 코로나 사태 초기인 2020년 5월 이후 최대 감산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조선해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경제]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세계 최대 산유국들이 속해 있는 산유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가 전세계 원유 1일 공급량의 2%에 해당하는 대규모 감산을 합의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조선·정유주가 강세다.

6일 오전 9시 10분 한국조선해양(009540)은 전일 대비 3.34% 오른 7만 74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미포조선(010620)(2.87%), 대우조선해양(042660)(2.84%) 등도 2%대 상승을 기록 중이다. 정유주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GS(078930)는 전일 대비 0.81% 오른 4만 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010950)(0.70%), SK이노베이션(096770)(0.32%) 등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상승에는 OPEC+가 감산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 등으로 국제유가가 6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하자 산유국들은 감산을 통해 유가 하락을 저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OPEC+는 5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하루 200만 배럴 감산에 합의했다. 이는 세계 원유 1일 공급량의 2%정도 되는 규모로, 코로나 사태 초기인 2020년 5월 이후 최대 감산이다. 이에 관련 수혜주인 조선·정유주에 투자심리가 몰리며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