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유병호 문자'에 "감사원 업무 관여할 시간도 없다"

김문관 기자 입력 2022. 10. 6. 09:09 수정 2022. 10. 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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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이른바 '감사원 문자' 논란과 관련, "감사원 업무에 관여할 시간적 여유도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59분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에게 전날(5일) 보낸 문자 메시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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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용산 청사 출근길 기자들과 문답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이른바 ‘감사원 문자’ 논란과 관련, “감사원 업무에 관여할 시간적 여유도 없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59분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에게 전날(5일) 보낸 문자 메시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무슨 문자가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기사를 얼핏 보기에는 기사에 나온 업무와 관련해서 어떤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다”며 “감사한 업무에 대해서는 관여하는 것이 법에도 안 맞고 그리고 그런 무리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감사원의 직무상 독립성이라는 것은 철저한 감사를 위해서 보장된 장치이기 때문에, 거기에 굳이 그 정도 관여할 만큼의 시간적 여유도 없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본인을 풍자한 만화 ‘윤석열차’를 두고 ‘표현의 자유’ 논란이 일고 있다는 질문에는 “그런 문제는 대통령이 언급할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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