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정규시즌 최종전서 11호 홈런.. 3안타 맹활약

김민기 기자 2022. 10. 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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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왼쪽·31)이 6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3회에 2점 홈런을 친 뒤 동료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최지만은 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부터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홈런은 3회에서 터졌다. 최지만은 0-3으로 뒤진 3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우완 닉 피베타의 시속 151㎞ 직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지난달 1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22일 만의 홈런이다. 5회에는 상대 투수 에두아르드 바자도를 상대로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렸다. 최지만은 이 안타로 3안타를 완성했다. 7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해 4출루를 완성했다.

최지만은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탬파베이는 3대6으로 패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를 확정한 탬파베이는 오는 8일부터 클리블랜드와 3전 2승제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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