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2년 연속 100패 불명예 기록 속 '배지환 멀티히트'

김현희 2022. 10. 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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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23)이 활약 중인 피츠버그가 끝내 시즌 100패째를 당했다.

전날까지 두 경기 남겨 둔 상황에서 99패째를 당했던 피츠버그는 남은 두 경기에서 연승하면, 2년 연속 100패라는 불명예 기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날 경기에서 패하면서 그토록 원했던 '2년 연속 100패 면하기'는 그 빛을 잃게 됐다.

피츠버그 프랜차이즈에서 2년 연속 100패를 당한 것은 1952~1954년(3년 연속) 이후 약 70여 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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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예 기록 속에서도 흙 속의 진주 '배지환' 발굴
배지환이 메이저리그에 데뷔 후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배지환(23)이 활약 중인 피츠버그가 끝내 시즌 100패째를 당했다.

현지 시간 기준으로 4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7-8로 패했다. 전날까지 두 경기 남겨 둔 상황에서 99패째를 당했던 피츠버그는 남은 두 경기에서 연승하면, 2년 연속 100패라는 불명예 기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날 경기에서 패하면서 그토록 원했던 '2년 연속 100패 면하기'는 그 빛을 잃게 됐다. 피츠버그 프랜차이즈에서 2년 연속 100패를 당한 것은 1952~1954년(3년 연속) 이후 약 70여 년 만이다.

이러한 불명예스러운 기록에도 불구하고 피츠버그는 배지환이라는 내일의 풀타임 '영건' 메이저리거를 얻었다. 팀의 패배 속에서도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배지환은 5타수 2안타 1득점에 1타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0.323로 상승시켰다.

피츠버그의 시즌 마지막 경기도 세인트루이스전이다. 배지환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 출장하여 홈 팬들 앞에서 또 다시 '스타'다운 모습을 보일지 주목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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