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SK바이오사이언스 목표가 9만원으로 하향.."코로나백신 수요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증권은 6일 SK바이오사이언스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에 대해서는 "일부 물량이 3분기부터 국내 유통을 시작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승인을 받지 못해 해외에서 미접종으로 분류돼 선호도가 낮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6일 SK바이오사이언스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선호도가 낮다는 이유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대비 가벼운 증상의 오미크론 하위 변이 유행으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고 있다"며 "3, 4차 부스터샷 접종 이후 추가접종에 대한 의무화가 없는 만큼 백신 접종에 대한 필요성이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서 연구원은 "2023년 노바백스와 오미크론 변이 백신의 위탁생산 및 개발(CDMO) 계약 관련 매출이 발생하지만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대비 선호도가 떨어지는 만큼 보수적으로 추정된다"며 코로나19 관련 매출 추정치도 변동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740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68.3%, 83.8% 하향 조정했다.
서 연구원은 노바백스 CDMO 계약이 기존 오리지널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변경돼 3분기 생산 감소가 예상되는 점, 노바백스 백신이 국내에서 접종이 부진한 점 등을 꼽았다.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에 대해서는 "일부 물량이 3분기부터 국내 유통을 시작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승인을 받지 못해 해외에서 미접종으로 분류돼 선호도가 낮다"고 지적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바이든, 인사하다 `FXXX` 욕설…또 구설수
- 가정폭력 신고까지 한 아내...끝내 대낮 길거리서 남편에게 피살
- 2살 아기 마약 과다복음 사망…그 집 `마약 천국`
- 아들 걷어찬 박수홍 아버지 "자식인데 인사 안해? 그래서 화났다"
- ‘서해 피살’ 형 이래진씨 “文, 자기 입으로 밝혀주겠다 해놓고 입 딱 씻고 도망가”
- NASA도 부러워하는 한국산 `눈`… 인력난에 후속위성 요원
- 부실PF에 4조 공적자금, 실효성 있나
- 공정 자동화·무인 운송 척척… 해외 누비는 `K-로봇`
- 트렌드 된 사모펀드 상장폐지… 개미는 오늘도 운다
- "국평이 13억 턱밑까지"… 당황한 은평구 재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