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로' 이틀 전 낮 기온 20도 안팎 그쳐..강원영동 많은 비

이재영 2022. 10. 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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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떨어지면서 찬 이슬이 맺힌다는 '한로'(寒露)를 이틀 앞둔 6일 전국 낮 기온이 20도 내외에 그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20도 내외에 머무는 가운데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낮에도 겉옷을 입어야 할 정도로 쌀쌀하리라 예상된다.

기온이 낮은 해발고도가 1천500m 이상인 강원산지에는 7일 새벽과 아침 사이에 비 대신 눈이 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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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0~17도·낮 15~23도..토요일에는 낮 기온 10도 내외 '뚝'
내일까지 강원영동 30~80mm 비..많은 곳엔 120mm 이상
5일 오전 서울 종로구청입구교차로에서 음료를 든 시민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기온이 떨어지면서 찬 이슬이 맺힌다는 '한로'(寒露)를 이틀 앞둔 6일 전국 낮 기온이 20도 내외에 그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다.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이날 아침 기온은 10~17도에 머물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3.2도, 인천 12.9도, 대전 14.8도, 광주 14.9도, 대구 16.2도, 울산 15.7도, 부산 16.6도다.

낮 최고기온은 15~2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20도 내외에 머무는 가운데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낮에도 겉옷을 입어야 할 정도로 쌀쌀하리라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이겠다.

특히 한로인 8일에는 많은 지역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까지 낮아지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압골 영향으로 경기동부·강원영서·충북·전남동부·경북내륙·경남·제주에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고 서울·인천·경기서부·충남·호남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동풍이 산에 부딪히면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7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특히 강원영동에는 돌풍과 함께 시간당 30㎜ 이상 비가 쏟아질 때가 있겠다.

6일 오전 6시 현재는 강원북부동해안에 시간당 30㎜ 이상 내리고 있다.

기온이 낮은 해발고도가 1천500m 이상인 강원산지에는 7일 새벽과 아침 사이에 비 대신 눈이 올 수도 있다.

7일 새벽과 오후 사이 강원영동을 뺀 중부지방과 경북내륙 곳곳에 빗방울이 좀 떨어질 수 있겠다.

6~7일 강수량은 강원영동 30~80㎜(강원영동중·북부 많은 곳 120㎜ 이상), 경북북부동해안·울릉도·독도 10~50㎜, 경북남부동해안·경남해안 5~20㎜, 경기동부·강원영서·충북·전남동부·경상내륙·제주 5㎜ 미만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 오후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55㎞ 이상인 강풍이 불겠으며 7일에는 전라해안과 제주에도 이러한 강풍이 불겠다.

당분간 동해안에 너울 때문에 높은 물결이 해안으로 밀려오겠다.

바다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대비가 필요하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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