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서울 남산도서관 100주년..역사적 가치와 미래는?

보도국 입력 2022. 10. 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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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22년 서울 최초의 공공도서관으로 설립된 남산도서관이 개관 100주년을 맞이해 공공도서관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오늘 <출근길 인터뷰>에서는 남산도서관 김양주 관장 만나, 남산도서관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들어봅니다.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김양주 관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양주 / 남산도서관 관장]

안녕하세요.

[캐스터]

남산도서관은 서울의 제1호 국립도서관입니다. 일제강점기 때부터 설립됐기 때문에 그만큼 더 대한민국의 역사가 깊은 곳인데요. 그런 남산도서관이 설립 10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00주년의 의미가 있다면 짚어주시죠.

[김양주 / 남산도서관 관장]

지금 말씀하신 바와같이 남산도서관은 서울 최초의 공립 공공도서관입니다. 1922년 10월 5일날 3.1운동 이후죠. 한인사회에 도서관을 만들어달라는 요구가 빗발치자 일제는 어쩔 수 없이 지금 명동에 있는 한성병원을 개소해서 그곳에 남산도서관을 만든 것이 이름은 그때 경성부립도서관이었습니다마는 그게 기원이 되겠습니다.

현재의 남산도서관은 1960년 초에 시민 공모를 통해서 건축가인 이혜성 한양대 교수님께서 했던 건축 설계가 채택이 돼서 1965년 1월 신축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남산도서관은 2013년에 서울미래유산으로 등록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캐스터]

설립 100주년을 맞아서 많은 행사와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행사가 있다면요.

[김양주 / 남산도서관 관장]

저희가 남산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맞이하여 저희가 슬로건을 이렇게 정하게 됐는데 시민 공모를 통해서 정한 겁니다.

그래서 시민을 품다, 지식을 담다 또 미래를 열다. 이렇게 슬로건을 정해서 첫째 시민을 품다에서는 100인이 나와서 본인의 인생에 굉장히 도움이 됐던 그런 책들을 소개하고 그다음에 낭독하는 그런 것을 연이어서 쭉 진행을 했는데요. 그걸 전부 다 저희가 모아서 오늘 문화누리실에서 상영을 하게 되겠습니다.

두 번째는 지식을 담다 그 차원에서는 이번에 저희가 고문헌 등 3종 3책 굉장히 중요한 서울유형문화재가 발견되고 했는데 그 고문헌이 수장된 수장고를 우리가 이번에 목록관으로 해서 다시 만들었습니다. 이 부분을 가족과 함께 또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또 세 번째는 마지막으로는 미래를 열다, 앞으로 지금까지 100년을 달려왔다면 앞으로 미래도 우리가 선두해 나가야 되는데 그 차원에서 이번에 2층에 우리 디지털라운지를 만들어서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남산도서관에는 당연히 책들이 많이 있겠죠. 그중에서 문화재로 등록된 자료도 있는데요. 남산도서관에는 어떤 책들과 자료가 보관되어 있을까요.

[김양주 / 남산도서관 관장]

남산도서관은 50만 권 이상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이번에 발굴된 경조낭청구선생안 등 3종 3책은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이 되었고요. 그다음에 일제 시대의 잡지책인 서울, 용정 이런 것들은 등록문화재로 이뿐만 아니라 남산에서는 1940년부터 70년까지 한국문화라고 하는 초판본을 저희가 다 소장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설립 100년을 맞아서 남산도서관을 남산의 랜드마크로 만들려는 계획도 있으신데요. 남산도서관이 앞으로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김양주 / 남산도서관 관장]

남산은 주변을 보시게 되면 경관이 굉장히 서울의 중심이면서도 굉장히 뛰어납니다. 어떤 도서관이라고 하는 것의 궁극적인 목적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저희가 도와드리는 그런 역할을 해야 되는데 남산도서관도 역시 마찬가지로 그런 주민들이 와서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디지털에 관한 것들도 체험도 하고 창작도 하고 그다음에 또 와서 사색도 하고 쉴 수도 있는 힐링공간도 마련해서 평생교육의 어떤 복합문화 중심의 역할을 저희가 해야 되겠다, 이렇게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김양주 / 남산도서관 관장]

고맙습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남산도서관 #공공도서관 #10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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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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