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이틀간 15% 급락한 네이버 '투자주의' 종목 지정

강은성 기자 2022. 10. 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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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이틀간 15% 이상 급락하자 한국거래소가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한국거래소는 네이버가 단기간 '소수계좌'에서 거래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며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투자주의'는 시장 경보 중 첫 단계로, 당일 종가가 3일 전날의 종가보다 1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할 때 지정한다.

한편 투자주의 종목 지정 이후에도 해당 요소가 해소되지 않으면 투자경고,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하게 되며, 투자경고 단계부터는 거래가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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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소수계좌 '집중매도' 주의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앞의 모습. 2022.9.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네이버가 이틀간 15% 이상 급락하자 한국거래소가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네이버는 지난 4일 북미지역 중고거래 플랫폼 '포쉬마크'를 16억달러, 우리돈 2조3000억원 규모로 인수하겠다고 밝힌 이후 주가가 15%나 급락했다.

씨티그룹, JP모간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도 보고서를 낸 것도 외국인 출회를 자극했다. 외국인은 지난 이틀간 7335억원어치를 팔았다.

한국거래소는 네이버가 단기간 '소수계좌'에서 거래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며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투자주의'는 시장 경보 중 첫 단계로, 당일 종가가 3일 전날의 종가보다 1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할 때 지정한다. 특히 당일을 포함한 최근 3일간 상위 10개 계좌의 매수 혹은 매도 관여율이 40% 이상인 경우가 포함된다.

네이버의 경우 매도보고서를 낸 씨티그룹글로벌과 JP모건 등 외국계 증권사가 집중 매도를 하면서 투자주의 지정 기준에 해당됐다.

한편 투자주의 종목 지정 이후에도 해당 요소가 해소되지 않으면 투자경고,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하게 되며, 투자경고 단계부터는 거래가 정지된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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