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노동시장, 수급 불균형 지속돼 일자리 증가세 이어질 것

정다인 외신캐스터 2022. 10. 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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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외신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 보는 시간입니다.

미국의 9월 ADP 민간부문 고용이 20만 8천 건으로 전월치와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노동시장이 건재하다는 사실로 이어지면서 미 연준의 정책 기조 선회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졌습니다.

노동시장의 수급불균형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일자리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한편 같은 날 발표된 9월 ISM 서비스 PMI는 56.7로 전월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세부 항목 중 고용지수가 전월보다 올라 노동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사실을 재확인해줬습니다.

세계무역기구 WTO는 내년 세계 무역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3.4%에서 1%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에너지, 식품 가격 급등과 금리인상 등으로 내년 수입 수요가 약해지면서 세계 무역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악화할 경우에도 부정적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블룸버그는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연준이 정책 기조를 선회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고용 둔화 가능성이 JOLTS 보고서를 통해 확인되고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이 예상외로 0.25%p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발적 퇴직률이 여전히 사상 최고 수준인 점, 호주와 미국 경제를 동일시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연준의 금리인하 명분은 아직 불충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국제통화기금 IMF가 비유동자산을 보유한 펀드의 금융 안정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 점을 보도했습니다.

특히 회사채, 부동산과 일부 신흥국 자산 등 거래 빈도가 낮은 증권들이 가장 큰 리스크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이슈를 확인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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