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경기침체 우려에도 실적 성장세 지속 전망-신한투자

고정삼 2022. 10. 6. 0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6일 LG에너지솔루션에 관해 경기 우려와 무관하게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59.2% 증가한 6조4천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천169억원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의 전지 매출액은 43.8% 증가한 4조2천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한 1천657억원으로 예측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 4169억원 추정..흑자전환 전망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6일 LG에너지솔루션에 관해 경기 우려와 무관하게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7만원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59.2% 증가한 6조4천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천169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기대치(3천909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주요 전기차(EV) 고객사의 출하량 확대, 원가 상승을 소급한 판가 인상, 긍정적인 환율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된 결과로 분석된다.

신한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관해 경기 우려와 무관하게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LG에너지솔루션 [사진=LG에너지솔루션]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의 전지 매출액은 43.8% 증가한 4조2천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한 1천657억원으로 예측된다. 소형 전지(원통형 포함) 매출액도 98.8% 증가한 2조2천억원, 영업이익은 172.2% 늘어난 2천512억원으로 추정된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완성차 업체들은 매분기 성장하는 전기차 필요 생산량을 커버하기 위해 2차전지 재고를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실제 3분기 유럽 출하량은 연내 연비 규제 대응이 시급한 완성차(VW·스코다·포드 등)를 중심으로 출하량 확대가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같은 기간 북미는 포드의 전기차 판매가 폭증한 가운데 리콜 이슈가 완료되고, 얼티엄 모델 출시가 진행된 GM의 재고 확충도 일부 진행됐다"며 "3분기 LG에너지솔루션의 2차전지 출하량은 테슬라를 제외해도 19% 성장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