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엔 안보리서 北 강력 비판.."올해 39발 발사, 대담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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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5일(현지시간) 미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북한은 지난 9일간 8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는 모두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리는 당일에도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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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회의 도중에도 北,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5일(현지시간) 미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북한은 지난 9일간 8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는 모두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올해 탄도미사일 39발을 발사했다. 이는 과거 (1년 간) 25발을 발사한 것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라며 북한이 대담해졌다고 우려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북한의 불법적인 행동을 규탄하는데 동참한 13개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도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 등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2개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의 반복되는 도발을 정당화하고, 안보리의 모든 유엔 제재 시도를 막고 있다.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안보리는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리는 당일에도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쏘아올렸다.
한편, 이번 안보리는 미국의 요청으로 소집됐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서방과 러시아가 분열, 유엔 무용론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이사국들이 실질적인 합의를 이룰 것이라는 기대감은 낮은 상황이다.
북한은 첫 핵실험을 강행한 2006년부터 유엔의 제재를 받아왔다. 지난 십수년간 이뤄진 안보리 제재는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개발 자금줄을 차단하는 데 집중해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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