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3x3 사천 챌린저 2022 참가팀 소개 (5) 블랙라벨

임종호 2022. 10. 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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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라벨이 세계대회 경험치 축적에 나선다.

국내 팀 중 마지막으로 소개할 팀은 블랙라벨이다.

블랙라벨은 김준성을 중심으로 송창무, 김남건, 이상길이 함께 손발을 맞추며 이번 대회선 사천시 대표로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FIBA 3x3 챌린저 대회는 세계 최정상급 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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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임종호 기자] 블랙라벨이 세계대회 경험치 축적에 나선다.

FIBA 3x3 대회 중 두 번째 큰 규모를 자랑하는 챌린저 대회가 막을 올린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경남 사천시 삼천포공원(사천케이블카) 특설코트에서 FIBA 3x3 사천 챌린저 2022(이하 사천 챌린저)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9년 제주도 이후 3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며 대한민국을 비롯해 세르비아, 몽골, 라트비아, 폴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이집트, 일본 등 총 9개국에서 16팀이 출전한다. 오랜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3x3 국제 대회 개막을 앞두고 각 팀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국내 팀 중 마지막으로 소개할 팀은 블랙라벨이다.

블랙라벨은 앞서 소개한 팀들에 비하면 3x3 무대에 뒤늦게 뛰어든 후발주자라고 할 수 있다. 다른 팀들에 비해 출발이 다소 늦었지만, 부지런히 대회에 출전하며 새로운 환경에도 순조롭게 적응 중이다.

블랙라벨은 2022 코리아투어 3차 인제 대회 오픈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다른 팀들이 리그부에서 자웅을 겨루는 동안 블랙라벨은 오픈부에서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키워왔다. 지난 9월 열린 ‘사천 FIBA 3x3 챌린저 2022 와일드카드 선발전’에서도 손쉽게 승리를 챙기며 퀄리파잉 드로우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블랙라벨은 김준성을 중심으로 송창무, 김남건, 이상길이 함께 손발을 맞추며 이번 대회선 사천시 대표로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이 중 송창무의 이름이 눈에 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그는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김준성의 권유로 3x3 무대에 발을 들였다.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한 건실한 골밑 플레이로 KBL 팬들로부터 ‘송창무톰보’라는 닉네임까지 얻은 송창무는 “우선 FIBA 3x3 챌린저라는 수준 높은 국제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계속해 그는 “리그부가 아닌 오픈부에서 활동 중인 우리 팀에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덧붙였다.

FIBA 3x3 챌린저 대회는 세계 최정상급 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송창무는 이들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보다는 경험을 쌓는데 초점을 맞췄다.

송창무는 “세계 최정상급 팀들을 상대로 최대한 열심히 하겠다. 얘기를 들어보니 수준이 높은 선수들이 많다고 하더라. 그런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진 만큼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보겠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현역 시절 외국 선수 수비에 일가견이 있었던 송창무가 국제대회서도 존재감을 뽐낼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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