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군, 남중국해 부근 美 훈련 첫 참가.."중국 겨냥"
[앵커]
우리 군이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첨예한 남중국해와 타이완 부근에서 열리는 미군 주도의 군사 훈련에 처음 참가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이번 훈련에는 상륙 작전은 물론 우크라이나전에서 위력을 발휘한 하이마스의 발사도 포함돼 있습니다.
강성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과 필리핀 해병대 2,500명이 이번 주에 필리핀에서 '카만다그' 합동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훈련에는 한국군 해병대 1개 중대 병력 120명이 참관 자격으로 처음 참가하고 있습니다.
장소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남중국해와 타이완 주변의 섬과 해상.
특히 팔라완 섬은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 난사군도와 200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바타네스 섬은 펠로시 하원의장의 방문에 반발해 중국이 미사일을 쐈던 구역과 비교적 가깝습니다.
[데렉 트린케 / 미국 7함대 상륙부대 사령관 : 우리는 늘 국가가 필요로 할 때 준비가 돼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이 연습이 그런 점에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
훈련 개막식에서는 미국, 필리핀, 한국, 일본 등 4개 참가국의 국기가 나란히 입장했습니다.
2주 일정의 이번 훈련에서는 상륙 작전과 해안 방어·구조훈련 등이 진행되고 실사격도 이뤄집니다
특히 우크라이나전에서 위력을 발휘한 최신 무기 하이마스의 발사와 전투기 훈련도 예정돼 있습니다.
[시저 버나드 발렌시아 / 필리핀 해군 소장 : 우리는 해상 특수 작전 능력을 높이고, 해안 방어 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은 일본 홋카이도에서 실시 중인 미일 해병대 합동 훈련과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레졸루트 드레곤 22'로 불리는 미일 훈련에는 미 해병대 1,600명 등 3천 명이 참가 중입니다.
일본 북부에서 남중국해에 걸쳐 4개국 병력 5천 500명이 중국을 겨냥해 합동 훈련에 나선 겁니다.
미 해병대는 두 개의 훈련을 오키나와의 미 해병 3사단이 총괄 지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강성웅입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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