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사 피치, 영국 국가신용 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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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업체 피치가 스탠다드앤푸어스(S&P)에 이어 영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피치는 5일(현지시간) "새로운 영국 정부가 경제성장 계획의 일환으로 내놓은 재정정책은 대규모이지만 자금대책이 없다"며 "중기적 관점에서 재정적자가 막대하게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 하향의 이유를 설명했다.
영국 정부는 1% 초고소득층의 소득세율을 낮추려는 계획은 철회했지만 전반적 국가신용 평가에 큰 변화를 줄 정도는 아니라고 피치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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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신용평가업체 피치가 스탠다드앤푸어스(S&P)에 이어 영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피치는 5일(현지시간) "새로운 영국 정부가 경제성장 계획의 일환으로 내놓은 재정정책은 대규모이지만 자금대책이 없다"며 "중기적 관점에서 재정적자가 막대하게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 하향의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피치는 영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의 'AA-'로 유지했다. 피치가 매기는 영국의 신용등급은 S&P보다 1단계 낮다.
피치는 영국 정부의 예산에 대한 독립적 기관의 전망이 부족하며 재정정책이 물가를 잡으려는 영란은행과 분명하게 충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 인해 "장기적 신용력에 중요한 금융시장의 영국에 대한 신뢰와 정책틀에 대한 신임이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고 피치는 지적했다.
영국 정부는 1% 초고소득층의 소득세율을 낮추려는 계획은 철회했지만 전반적 국가신용 평가에 큰 변화를 줄 정도는 아니라고 피치는 밝혔다.
피치는 "정부가 초고소득 세율인하 계획을 철회했지만 정치자본은 약해져 재정정책 지지와 신뢰는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영국의 재정적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올해 7.8% 내년 8.8%로, 정부채무는 2024년 GDP 대비 109%로 늘어날 것이라고 피치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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