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부 "북 탄도미사일 2발 EEZ 밖 낙하"..기시다 "용납 못해"

김서영 기자 2022. 10. 6. 07: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3일 도쿄에서 임시국회 소신 표명 연설을 하고 있다. 그는 한국을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대한 대응에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규정했다. AFP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북한이 6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 관계자는 이날 오전 6시와 6시 15분쯤 북한에서 동쪽으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돼 두 발 모두 일본의 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본 국방부는 계속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발사 직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관저대책실에 관계부처 담당자를 소집해 발사 및 피해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 발사로 인한 일본 선박과 비행기 등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서영 기자 westzero@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