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 'IRBM 논의' 안보리 회의 소집에 "강력히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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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6일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공개브리핑)가 소집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냈다.
외무성은 이날 공보문을 통해 "미국과 일부 추종 국가들이 조선반도(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한미 연합훈련들에 대한 우리 군대의 응당한 대응 행동 조치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부당하게 끌고간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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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6일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공개브리핑)가 소집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냈다.
외무성은 이날 공보문을 통해 "미국과 일부 추종 국가들이 조선반도(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한미 연합훈련들에 대한 우리 군대의 응당한 대응 행동 조치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부당하게 끌고간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유엔 안보리는 미국 측의 요구로 5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공개브리핑을 열고 북한의 IRBM 발사를 논의하고 있다.
외무성은 또 지난주 동해상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마치고 떠났던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북한의 IRBM 발사 이후 다시 동해로 전개된 것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외무성은 "우리는 미국이 조선반도 수역에 항공모함 타격 집단을 다시 끌어들여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의 정세 안정에 엄중한 위협을 조성하고 있는 데 대하여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전에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최근 12일 사이 이뤄진 6번째 도발이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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