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박보검 '명량' 출연에 깜짝..김한민 감독 "명절마다 감사 전화와"(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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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민 감독이 박보검과의 인연을 전했다.
10월 5일 약 3개월 만에 방송 재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63회에서는 '한우물' 특집을 맞아 '명량', '한산', '노량' 이순신 3부작을 제작한 김한민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김한민 감독은 "만약 저희 두 사람이 감독님 영화에 출연한다면 어떤 역할이겠냐"는 유재석, 조세호의 질문에 "격군이지 않겠냐. 노를 열심히 저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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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한민 감독이 박보검과의 인연을 전했다.
10월 5일 약 3개월 만에 방송 재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63회에서는 '한우물' 특집을 맞아 '명량', '한산', '노량' 이순신 3부작을 제작한 김한민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김한민 감독은 "만약 저희 두 사람이 감독님 영화에 출연한다면 어떤 역할이겠냐"는 유재석, 조세호의 질문에 "격군이지 않겠냐. 노를 열심히 저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두 사람의 실망하는 듯한 모습에 "박보검도 '명량' 때 노를 저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은 "'명랑'에 박보검 씨가 나오냐"면서 영화를 봤는데도 처음 듣는 사실이라며 깜짝 놀랐다.
김한민 감독은 "배수봉이라는 역으로 열심히 노를 저었다"고 재차 설명하며 "보검이가 그 영화를 찍고 배우의 어떤 기본기를 익혔다고 '감독님 감사하다'고 명절 때마다 전화가 온다"고 자랑했다.
그러곤 당시엔 지금의 박보검이 될 줄 모르지 않았냐는 물음에 "아니다. 눈빛이 남달랐고 뭔가 자기의 아우라를 가진 친구였다"고 극찬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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