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호 전 아나, 성당같이 큰 집 "손주 볼 줄 알고..외롭다"(퍼펙트)[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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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호 전 아나운서의 근황이 공개됐다.
10월 5일 방송된 TV조선 시사 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 111회에는 배우 신충식이 이웃에 사는 박용호 전 아나운서의 집을 찾았다.
이런 신충식의 이웃으로는 '6시 내고향'의 최장기간 남자 MC였던 박용호 전 아나운서가 살고 있었다.
이날 신충식은 아내가 싸준 각종 음식을 싸들고 박용호의 집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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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박용호 전 아나운서의 근황이 공개됐다.
10월 5일 방송된 TV조선 시사 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 111회에는 배우 신충식이 이웃에 사는 박용호 전 아나운서의 집을 찾았다.
협심증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3번 받은 신충식은 건강을 위해 서울을 떠나 20년째 강화도에서 전원 생활 중. 이런 신충식의 이웃으로는 '6시 내고향'의 최장기간 남자 MC였던 박용호 전 아나운서가 살고 있었다.
이날 신충식은 아내가 싸준 각종 음식을 싸들고 박용호의 집에 방문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박용호의 층고가 높은 집이 공개됐는데. 신충식은 "처음 이 집 들어왔을 때 성당에 들어왔나 했다"면서 박용호의 넓은 집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박용호는 "애들이 결혼하고 손자를 낳으면 이 집 정도면 오면 되겠다고 했다. 그런데 아들 둘은 장가도 안 갔지 손녀딸이 둘밖에 없는데 1년에 한 번 올까말까다. 애들이 와서도 재미가 없는지 빨리 서울에 간다. 자고가지 않는다. 혼자 덩그러니 있으면 외롭고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괜히 눈물이 난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게 늙어가는 징조인가 보다"며 세월을 실감했다.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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