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결실 위해 기꺼이 견딘 2년, 기본부터 더 단단해진 현대캐피탈 [V리그 개막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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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딩!' 현대캐피탈의 지난 2년을 관통하는 단어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46)은 성장통을 예상하고 있었다.
최 감독은 '기본기'를 강조했다.
최 감독은 "누군가 제 위치로 가지 않아 빈자리를 메울 일이 생기면, 움직임은 연쇄적으로 엉키기 마련"이라며 "우리가 표방하는 '스피드배구'도 기초를 다진 뒤에야 비로소 나올 수 있다. 그 중요성은 모두 알지만, 기본기는 순간적으로 잊히곤 한다. 귀찮아도 '우리가 한 약속은 지키자'며 반복을 강조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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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레올 우수봉’으로 새로 갖춘 전열
현대캐피탈은 2015~2016시즌 함께한 오레올 까메호(36·등록명 오레올)를 재영입했다. 지난 시즌 2차례 외국인선수 교체에도 불구하고 끝내 고전했던 최 감독은 “오레올은 검증된 선수다. 당장은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 리베로 박경민은 “오레올과 호흡도 맞아가고 있다. 걱정보다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오레올의 합류로 주포 허수봉은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로 나선다. 지난 시즌 아포짓 스파이커로 출전 비중을 늘린 뒤 대표팀 경험도 쌓았다. 그는 “지난해 외국인선수가 자주 맡던 그 포지션에서 때려내기 까다로운 공들도 경험해 자신감이 올랐다. 어떻게 때려야 득점으로 연결되는지도 터득했다”고 돌아봤다. 최 감독은 “대표팀에서도 (아포짓 스파이커로) 성장했다. 위기관리능력도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기본기 범실 관리로 과감할 땐 더 과감하게
최 감독은 ‘기본기’를 강조했다. 평범해 보이는 상황도 결코 쉽게 대처해선 안 된다는 뜻이다. 훈련 중 더 많은 집중력과 정교함이 요구된 큰 이유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공격성공률 51.40%로 7개 구단 중 4위였으나, 공격범실은 303개로 6위에 그쳤다. 세트범실은 28개로 5위에 머물렀다. 최 감독은 “기록된 범실도 범실이지만,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어도 눈에는 보이지 않은 범실을 줄여야 했다”고 돌아봤다.
기본기에서 범실을 줄이면 공격적 서브가 가능하다. 지난 시즌 세트당 서브성공률은 0.781로 가장 낮았다. 새 시즌 전광인(31), 허수봉과 11월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전역하는 이시우(28)가 그동안 서브에 강점을 보였던 문성민(36)의 몫도 상쇄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최 감독은 “서브가 많이 약했지만, (전)광인이의 기량이 좋아졌고, (허)수봉이, (이)시우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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