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이정진 실수 연발에 "이정신이랑 하고 싶어" 진심 (공치리4)[결정적장면]

이경규가 이정진의 실수 연발에 진심을 슬쩍 드러냈다.

10월 5일 방송된 SBS 예능 ‘편먹고 공치리4 진검승부’에서는 A조 마지막 경기로 우승팀(이경규, 이정진) VS 밍신팀(강민혁, 이정신)이 맞붙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력이 무기인 우승팀 이경규, 이정진과 젊은 패기가 장점인 밍신팀 강민혁, 이정신이 경기를 펼쳤다. 연습장에서 살았다는 강민혁과 이정신은 빠르게 실력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며 감탄을 자아낸 반면 이정진은 실수를 연발 이경규를 분노하게 했다.

급기야 이경규는 이정진을 이정짐이라고 부르며 “이정진, 이정신. 왜 이렇게 다르지? 솔직히 말해서 이정신과 하고 싶다. (이정진은) 염소다. 따라다니면서 치우기 힘들다”고 탄식했다. 반면 이정진은 눈치를 보는 듯 하면서도 기죽지 않고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결국 한 타 차이로 우승팀의 승리. 패배한 팀 깃발을 부러트리는 공식 세리머니를 하며 이경규는 “에이 이정진!”이라고 이정진의 이름을 불렀다. 이어 이경규는 “골프가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다. 이정진이 원래 잘 친다. 컨디션은 어쩔 수 없다. 그런데 지난번에도 이랬다. 계속 이런 식이면 곤란하다”고 뼈 있는 경고했다.

이후 예고편에서는 우승팀과 B조 2위 종세바리팀 김종민, 양세찬의 경기가 예고됐다. (사진=SBS ‘편먹고 공치리4 진검승부’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