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교육·행정 2국서 3국 체제 개편 논의

기획조정관실 등 업무 이관 방향

강원도교육청이 현재 교육국과 행정국으로 운영 중인 2국 체제를 3국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해당 안이 확정될 경우 업무와 인사 등 도교육청 행정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5일 본지 취재결과 도교육청은 이날 제2차 조직개편 TF 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에서는 현행 2국(교육·행정국) 체제인 도교육청을 3국으로 개편하자는 논의가 이뤄졌다. 신설되는 국에는 기획조정관실, 안전담당관실 등의 업무가 이관되는 방향이 논의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당장 구체적인 방향이 잡힌 것은 아니다. 타 시·도를 보면 3국으로 운영 중이라 우리도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상황”이라고 밝혔다. TF팀은 추후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정민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