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umer Journal] 깊어가는 가을 단풍산행..멋진 아웃도어로 즐겁게

이영욱 2022. 10. 6.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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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날씨는 수시로 변해
상의는 기능성 티셔츠 위에
베스트 등 겹쳐입으면 좋아
블랙야크·나우·K2·아이더 등
방수·방풍 뛰어난 재킷 선봬
리사이클 소재 사용 제품도
아이유가 착용한 블랙야크 `M타키스인피늄자켓`과 `B마카롱에센셜2베스트`. [사진 제공 = 블랙야크]
아직은 늦더위가 남아 있지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등 가을은 점차 깊어가고 있다. 본격적인 가을을 알리는 단풍도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설악산의 첫 단풍은 지난달 29일 시작됐다. 지난해보단 하루 빠르고 평년보단 하루 늦은 수준이다. 케이웨더와 웨더아이에 따르면 단풍은 하루 20~25㎞ 속도로 남하해 지리산 10월 14일, 서울 북한산 17일, 전북 내장산 24일, 광주 무등산 25일 등 10월과 11월에 걸쳐 전국 명산들을 노랗고 붉게 물들일 예정이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선선한 날씨 속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아웃도어 업계도 이에 발맞춰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을 산행에선 옷을 가볍게 입었던 여름과 달리 날씨가 수시로 변할 수 있어 체온 변화에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옷을 겹쳐 입는 레이어링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상의는 기능성 티셔츠를 베이스로, 그 위로 베스트나 경량 다운을 레이어드하는 방식이다. 산의 고도, 날씨에 따라 방수·방풍·투습이 뛰어난 하드셸을 아우터로 착용하면 미드레이어 기능성을 보완하고 산행 시 필요한 기능은 극대화할 수 있다.

블랙야크의 여성용 세미 오버핏 재킷 'M타키스인피늄자켓'은 방풍과 내수성이 뛰어난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를 사용했다. 플랫 포켓 디테일로 포인트를 줬으며 뒤 허리 라인엔 스트링이 있어 다양한 실루엣 연출이 가능하다. 재킷 안으로 레이어드해 입을 수 있는 'B마카롱에센셜2베스트'는 아웃도어 활동과 일상 외출복으로 활용 가능한 플리스 베스트로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한 비와이엔블랙야크의 친환경 소재인 '플러스틱'으로 만들었다.

나우 `리사이클 후리스`. [사진 제공 = 나우]
나우가 출시한 리사이클 후리스 시리즈는 남녀 공용 상의 3가지, 하의 2가지 스타일로 구성돼 상하의를 연계해 입으면 셋업 연출이 가능하다. 전 제품 모두 리사이클 폴리에스터가 적용됐다. 프로스펙스는 시그니처 워킹화 블레이드 BX의 인기에 힘입어 가을 파워 워킹족 공략에 나섰다. 발뒤꿈치 힐 부분에 초경량 고탄성 소재를 사용한 '에스 블레이드'와 원활한 무게중심 이동을 돕는 '지 프레임'이 적용된 솔은 워킹 시 에너지 회복은 높여주며 발 흔들림과 피로도는 낮춰준다.
K2 `ALP 프리즘 고어자켓`. [사진 제공 = K2]
K2가 출시한 'ALP 프리즘 고어자켓'도 뛰어난 방수·방풍 기능으로 변화무쌍한 가을 날씨에 대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전체 심실링된 전문형 재킷으로 방수 기능이 뛰어나고 쾌적한 느낌을 준다. 고주파 기법을 사용한 입체 볼륨의 로고 및 팔 부분에 레터링을 적용해 디자인 포인트를 더했다.

K2는 K2만의 등산화 기술이 집약된 트레킹화 '레이븐'도 선보였다. 산행 시 발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해주는 제품으로 바위가 많은 국내 산악 환경에 특화된 아웃솔로 최상의 접지력을 자랑하는 엑스 크립을 적용했다.

아이더는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들며 활용하기 좋은 고프코어룩 스타일의 '아이더 코듀라 컬렉션'을 제안한다. 아이더 코듀라 컬렉션은 고기능성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코듀라 소재의 우수한 장점과 아이더만의 세련된 디자인을 결합해 완성했다.

대표 제품인 '코듀라 모듈 플리스 자켓'은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마이크로플리스와 코듀라 원단을 함께 사용해 우수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여유 있는 세미 오버 핏으로 스타일리시한 실루엣이 특징이며, 블루종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상반된 재질의 두 원단을 믹스매치해 개성을 살린 것은 물론 감각적인 코듀라 빅로고로 포인트를 더했다. 색상은 블랙, 버건디, 라이트그레이 3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네파 `C-TR 토스티 리버서블 플리스 자켓`과 `C-TR 패딩 아노락 자켓`. [사진 제공 = 네파]
네파는 리버서블 플리스 재킷부터 친환경 아노락까지 등산 및 캠핑 시에 입기 좋은 재킷류를 선보인다.

'C-TR 토스티 리버서블 플리스 자켓'은 한쪽 면은 부드러운 터치감의 플리스 소재를, 한쪽 면은 방풍 기능이 우수한 우븐 소재를 적용한 제품이다. 상황에 따라 플리스 스타일과 우븐 재킷 스타일로 다양하게 연출 가능하다.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 기능성 안감을 사용해 캠핑이나 트레킹 등의 장시간 야외 활동 시에 입기 좋다.

'C-TR 패딩 아노락 자켓'은 트렌디한 아노락 스타일에 보온성까지 갖춘 하이브리드 웨어 제품이다. 네파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아노락에 서모라이트 에코 패딩을 적용해 간절기에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다. 나일론 워셔블 소재를 사용해 견고성이 우수하며 방풍은 물론 생활 방수가 가능하다.

네파는 트렌디한 디자인에 한국인의 발에 딱 맞춘 핏과 기능성을 갖춘 멀티웨어 등산화 '시나래 고어텍스'도 출시했다. 서양인에 비해 발볼 범위가 다양한 한국인의 특징을 고려해 네파만의 최상의 핏 기술력을 적용한 제품으로 지난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처음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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