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중 문학상 대상에 한강 작가·이재훈 시인 선정

김인수 기자 2022. 10. 6.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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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5일 '제13회 김만중 문학상' 소설 부문 대상에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의 한강 작가, 시·시조 부문 대상에 시집 '생물학적인 눈물'의 이재훈 시인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시조 부문 대상에 선정된 이재훈 시인은 월간 '현대시' 주간으로 활동하며 2012년 한국시인협회상 제8회 젊은시인상과 2014년 제15회 현대시작품상, 2017년 한국서정시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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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왼쪽), 이재훈 시인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5일 ‘제13회 김만중 문학상’ 소설 부문 대상에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의 한강 작가, 시·시조 부문 대상에 시집 ‘생물학적인 눈물’의 이재훈 시인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설 부문 신인상에는 ‘0%를 향하여’의 서이제 소설가, 시·시조 부문 신인상에는 ‘대자연과 세계적인 슬픔’의 박민혁 시인이 선정됐다. 유배문학특별상은 남해 문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고두현 시인이 받는다.

소설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한강 작가는 2015년 소설 ‘채식주의자(The vegetarian)’의 영어번역본을 출간했으며, 이 작품으로 2016년 영국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받았다. 시·시조 부문 대상에 선정된 이재훈 시인은 월간 ‘현대시’ 주간으로 활동하며 2012년 한국시인협회상 제8회 젊은시인상과 2014년 제15회 현대시작품상, 2017년 한국서정시문학상을 받았다.

남해군은 오는 9일 김만중 유허지가 있는 ‘노도 문학의 섬’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 원, 신인상과 유배문학특별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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