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주문식 교육' 성과

경남정보대(총장 김대식)는 기업이 대학에 원하는 전문인력에 대해 맞춤 교육을 진행해 취업까지 책임지는 ‘취업보장 주문식 교육’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남정보대에 따르면 K뷰티학과는 지난해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인 ‘에스티로더 컴퍼니’와 주문식 교육(사진) 협약을 하고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갔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 10명은 모두 에스티로더 컴퍼니에 취업해 부산과 서울, 경기도 등 전국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교육 중인 3명도 조기 취업이 확정된 상태다.

에스티로더는 최상급의 직원 복지를 자랑해 교육 과정 지원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올해 2학기부터는 에스티로더 컴퍼니 본사 인사과장이 직접 수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정보대 정철순 K뷰티학과장은 “지역 전문대학 미용 분야 출신 학생들이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주문식 교육에 참여한 학생 전원이 취업한 것은 매우 의미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명성에 걸맞은 교육과정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취업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정보대는 에스티로더 컴퍼니뿐만 아니라 그동안 삼성중공업 약손명가 준오헤어 아이디에어 등 대기업 및 뷰티 기업과 협약을 하고 취업보장 주문식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