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반년간' 체납자 3만3700명 뒤져 39억원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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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반년간' 3만3700명의 체납자로부터 39억원의 세금을 징수했다고 5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73명 규모의 체납관리단을 운영하며 대규모 체납자 실태조사를 벌였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체납관리단원들이 체납액 징수와 생계형 체납자를 돕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냈다"며 "납세자의 경제 상황을 고려한 분납, 복지 연계 등 맞춤형 징수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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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73명 규모의 체납관리단을 운영하며 대규모 체납자 실태조사를 벌였다. 체납관리단은 체납자의 주소지와 사업장을 방문해 체납 사실을 안내하고 납부 능력을 파악했다.
시청 징수과와 각 구청 세무과 등이 주축이 된 이들은 지난달 말까지 체납 사실을 통보하고 납부를 독려했다. 여름철 폭염 기간에도 체납 차량의 번호판 영치 활동을 이어가 113대(5200만원) 분량의 세금을 확보했다. 체납자를 만날 경우, 체납 사실을 알린 뒤 가상계좌와 위택스, 신용카드 납부 등 납부 방법을 안내했다.
조사 과정에서 알게 된 생계형 체납자 46명에게는 시의 복지 서비스를 연계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려 복지서비스 지원을 받도록 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체납관리단원들이 체납액 징수와 생계형 체납자를 돕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냈다”며 “납세자의 경제 상황을 고려한 분납, 복지 연계 등 맞춤형 징수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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