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민주당 시장의 지난 행정은 실패..초긴축 재정 도입"

오상도 2022. 10. 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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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출신 전임 시장의 지난 12년 행정을 '실패'로 규정하면서 편향된 정책을 바로잡겠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5일 시청사에서 가진 미래비전 기자회견에서 "초긴축 재정에 맞춰 중복 사업을 통폐합하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풍요로운 경제도시 △즐거운 복합문화도시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평안한 행정수범도시의 민선 8기 4대 시정방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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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출신 전임 시장의 지난 12년 행정을 ‘실패’로 규정하면서 편향된 정책을 바로잡겠다고 주장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앞두고 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이 시장은 5일 시청사에서 가진 미래비전 기자회견에서 “초긴축 재정에 맞춰 중복 사업을 통폐합하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선 8기 출범 전부터 심각한 재정위기에 직면했다”면서 “서울대(병원) 부지 환매권 소송 등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나 재정 부담만 가중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풍요로운 경제도시 △즐거운 복합문화도시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평안한 행정수범도시의 민선 8기 4대 시정방침을 발표했다.

세부 계획으로는 경제도시 달성을 위한 세교2지구 개발 조기 마무리와 원도심 지역 주거환경 개선, 즐길 거리·먹거리·놀 거리가 어우러진 운암 뜰 복합문화 개발, GTX-C 노선 오산 연장, 동탄 트램 조기 착공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복합문화 도시를 위해선 오산 랜드마크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추진, 둘레길 조성, 야구장 건립 등을 제안했다. 생활권역에 맞는 행정구역 확대와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 정책자문위원회 구성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조화로운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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