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수원시, 민선 8기 특례시 비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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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지속가능한 미래와 사각지대 없는 돌봄을 약속하는 '민선 8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시민 대표들도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도시 △편리하고 효율적인 첨단교통 도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지속가능 미래도시 △시민의 미래 가치를 담아내는 계획도시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돌봄도시 △일상 속 문화도시, 스포츠 중심도시 등을 함께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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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새로운 변화를 통해 시민의 삶을 빛나게 하는 시정을 추진하겠다”며 “탄탄한 경제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의 3대 목표를 세우고, 10대 전략과 9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를 살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위해 생활부터 혁신하겠다.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는 돌봄도 큰 폭으로 늘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정 철학은 시민의 손으로 도시를 만드는 것이고, 시정의 핵심은 ‘협치와 참여’가 될 것”이라며 “모바일 기반의 직접민주주의 플랫폼을 운영해 시민이 의견을 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 도시가 하나의 자긍심이 되도록 만들겠다”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더 경청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한 행정 운용방식의 변화로는 ‘누구나 시장’, ‘현장 시장실’, ‘공론화위원회’와 같은 제도를 언급했다.
사각지대 없는 돌봄을 위해선 ‘통합돌봄’이 강조된다. 여러 기관으로 나뉜 복지서비스를 동행정복지센터로 일원화하고, 찾아가는 돌봄을 실현하겠다는 복안이다. 올해 안에 통합돌봄을 위한 태스크포스(TF)가 꾸려지고 내년 상반기에는 이를 기반으로 전담부서가 신설된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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