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토종 민물고기 '붕어' 인공 종자 10만 마리 방류

박명원 2022. 10. 6.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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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가 토종 민물고기 '붕어' 인공종자 1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류는 외래어종의 증가 및 남획 등으로 감소한 내수면의 자원조성과 도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탁연미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장은 "이번 붕어 방류가 내수면의 건강한 생태계 유지와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토종어종의 대량생산 방류를 확대 추진해 감소하고 있는 내수면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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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가 토종 민물고기 ‘붕어’ 인공종자 1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류는 외래어종의 증가 및 남획 등으로 감소한 내수면의 자원조성과 도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방류 시기는 10월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태백시 황지연못, 삼척시 초당저수시에 방류된다.
붕어.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 제공
붕어는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 중 가장 상징성을 가지는 품종으로, 내수면 생태계 유지(먹이사슬 등)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또 칼슘과 철 함량이 높아 발육기 어린이나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큰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번에 방류하는 붕어는 지난 5월 인공채란 및 수정을 통해 전장 5cm 이상으로 성장시킨 우량 종자다. 방류 후 2~3년이 지나면 20cm 내외의 성어로 성장, 도내 어업인 소득향상과 토종 민물고기 자원조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탁연미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장은 “이번 붕어 방류가 내수면의 건강한 생태계 유지와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토종어종의 대량생산 방류를 확대 추진해 감소하고 있는 내수면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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