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11월부터 하루 200만배럴 감산..코로나 이후 최대

강민경 기자 2022. 10. 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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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플러스가 11월부터 원유 생산량을 일평균 200만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OPEC+는 5일(현지시간) 월례 장관급 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다음달부터 하루 원유 생산량을 이달보다 200만배럴 줄이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OPEC+의 이번 결정은 많은 나라에서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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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플러스가 11월부터 원유 생산량을 일평균 200만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OPEC+는 5일(현지시간) 월례 장관급 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다음달부터 하루 원유 생산량을 이달보다 200만배럴 줄이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산이다.

OPEC+의 이번 결정은 많은 나라에서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올해 말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고 주요 7개국(G7)이 러시아산 원유 가격에 상한선을 두기 전에 러시아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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