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월 무역적자 4.3% 감소..경제성장률 완화 조짐

배준우 기자 2022. 10. 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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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8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674억 달러(약 95조 7천억 원)로 전달보다 4.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무역 적자는 최근 5개월 연속 줄어들어 지난해 5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상무부는 이 중에서도 상품수지 적자가 876억 달러로 전달보다 34억 달러 줄어든 것이 전체적인 무역수지 적자폭 축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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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8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674억 달러(약 95조 7천억 원)로 전달보다 4.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무역 적자는 최근 5개월 연속 줄어들어 지난해 5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8월 무역 적자폭은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677억 달러를 소폭 하회했습니다.

상무부는 이 중에서도 상품수지 적자가 876억 달러로 전달보다 34억 달러 줄어든 것이 전체적인 무역수지 적자폭 축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서비스수지 흑자도 전달보다 4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수출은 전달보다 0.3% 감소한 2,589억 달러로, 수입은 1.1% 감소한 3,263억 달러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수입은 지난 2월 이후 반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무역 적자 감소세는 미국 경제 성장률의 '플러스 전환'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역대급 무역 적자가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을 상당 부분 끌어내리는 바람에 미국 경제는 1∼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기술적 경기침체 논란에 휩싸였으나, 3분기에는 약간이나마 성장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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