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현숙, 영철과 두 시간 만에 데이트 약속.. "고구마 먹은 느낌"

박정수 2022. 10. 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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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0기 현숙과 영철이 데이트 약속을 했다.

5일 방송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0기 현숙이 영철과 데이트 약속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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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0기 현숙과 영철이 데이트 약속을 했다.

5일 방송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0기 현숙이 영철과 데이트 약속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숙은 영철에 "진짜 솔직하게 말하면 데이트권을 영철 님에게 사용하고 싶은데 영철 님이 영자님한테 갈 것이다고 하면 안 쓰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영철은 "영자 님을 선택했지만 여기 나온 이유가 그래도 다 알아보려고 나온 거지 않냐"며 "영자님 같은 경우는 그 상황 자체가 굉장히 화가 나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당장은 (영자 님도) 그렇지만 나도 크게 해명한다거나 그러고 싶지 않고 내일 돼서도 어떨지 모르겠다. 그냥 '다른 부분이 나왔다' 이정도"라고 전했다.

그 말을 들은 현숙은 "영자 님에 대한 그 마음이 확실하다면 저는 안 사용할 거 같으니까. 그래서 그걸 조금만 확실하게 표현해 준다면. 저도 이제는 영철에서 완전히 나와야 한다"며 "근데 그거는 있다. 저는 영철 님한테는 진심이다"고 마지막 호감표시를 했다.

영철은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하며 자신의 입장을 말했고, 답답했던 현숙은 간단하게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숙이 "그것만 아니면 된다. '단순히 배려해 주려고 같이 하겠다'만 아니면 된다"고 하자, 영철은 "좀 이따 얘기해도 되냐"고 말해 주위의 답답함을 자아냈다. 결국 영철은 "데이트권 써주세요"라고 말했다. 결국 데이트 약속을 받은 현숙은 "이렇게 될 결정을 지금 우리 1시간 반 동안 했다"고 말했다.

이후 현숙은 영숙에 "영철 님의 화법이 진짜 빙빙 돌려서 얘기한다. 집중을 해서 들어야 한다. 이게 과연 지금은 듣지만 이게 될까?"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조금 고구마 먹은 느낌이 났다. '저한테 데이트권 써주세요' 이 말을 듣는데 두 시간이 걸렸다"며 "이게 개선이 될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ENA PLAY, SBS PLU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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