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엘살바도르 외교장관 회담..도로·교량 인프라 지원 논의

최서진 2022. 10. 5. 23: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5일 공식 방한 중인 알렉산드라 힐 엘살바도르 외교부 장관과 회담 및 만찬을 가졌다.

박 장관은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11년 만에 엘살바도르 외교부 장관의 방한을 환영하고, 양국이 수교 이래 정무·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온 것을 높게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수교 60주년…공적개발원조 평가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적극 평가

[서울=뉴시스]박진 외교부 장관은 5일 공식 방한 중인 알렉산드라 힐 엘살바도르 외교부 장관과 회담 및 만찬을 가졌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10.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5일 공식 방한 중인 알렉산드라 힐 엘살바도르 외교부 장관과 회담 및 만찬을 가졌다.

박 장관은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11년 만에 엘살바도르 외교부 장관의 방한을 환영하고, 양국이 수교 이래 정무·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온 것을 높게 평가했다.

양측은 엘살바도르를 포함한 중미 5개국과의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발효로 양국간 교역이 증진되고 경제협력 기반이 확고해진 것에 만족하고, 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회복이 이루어지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힐 장관은 한국의 대(對) 엘살바도르 공적개발원조(ODA)가 엘살바도르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음을 평가하고, 대한민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토대로 엘살바도르의 수요에 부합하는 도로, 교량 등 인프라 분야에서 지원과 협력을 지속해 줄 것을 희망했다.

박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엘살바도르의 일관된 지지에 사의를 표명하고, 힐 장관은 최근 북한 도발을 규탄하면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함을 재확인했다.

한편 박 장관은 우리 정부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엘살바도르 측의 지지를 요청했고, 힐 장관은 한국의 유치 노력을 적극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