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월 무역적자 4.3%↓..1년3개월만에 최저

강민경 기자 2022. 10. 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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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의 무역수지 적자가 674억달러(약 95조7000억원)라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원유와 자본재 수입이 크게 줄었지만 자동차 수입이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보였으며, 서비스 수입은 여행 상품 및 지식재산권 사용료 상승으로 인해 4억달러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 중앙은행의 긴축 통화정책은 달러화 가치를 급격히 끌어올렸고, 이는 미국산 상품의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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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3분기 플러스 전환에 기여
미국 달러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상무부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의 무역수지 적자가 674억달러(약 95조7000억원)라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월대비 4.3%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무역적자가 줄어들면 미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플러스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지난 4~6월 미국의 GDP가 0.6% 역성장한 가운데 7~9월 성장률은 연율 2.3%로 예상되고 있다.

수출은 전월대비 0.3% 감소한 2589억달러, 수입은 1.1% 감소한 3263억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액은 지난 2월 이후 반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원유와 자본재 수입이 크게 줄었지만 자동차 수입이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보였으며, 서비스 수입은 여행 상품 및 지식재산권 사용료 상승으로 인해 4억달러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 중앙은행의 긴축 통화정책은 달러화 가치를 급격히 끌어올렸고, 이는 미국산 상품의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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